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9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MVP는 이번 승리로 10승 고지에 입성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상당히 유력해짐과 동시에 kt와의 세트 상대전적을 4:1까지 벌려놓았다. 팀의 쌍두마차인 맥스와 애드가 그 하이라이트로, 이 두 명이 슈퍼플레이를 해주면 그 뒤에서 나머지 선수들도 제값을 해주는 패턴으로 한 번 낚았던 kt라는 대어를 다시 잡는 데 성공했다. KT와 승점차가 5점이나 나는 탓에 당장 3위로 등극하지는 못했으나[* LCK 순위는 다승 - 다승점 - 승자승 순서이다. 즉 승점까지 동일해야 승자승이 적용된다.], 이 기세를 잘만 이어가면 3위, 혹은 그 이상까지 올라가는 것도 이제는 꿈이 아니다. kt는 최악의 상황 그 자체다. 1세트 초중반까지 MVP를 압도하면서 슈퍼팀 KT의 면모를 과시하나 했으나,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하게 만들더니, 2세트 후반 기어이 폭탄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선수 개개인을 살펴보면, 최근 폼저하가 명확했던 폰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폰은 첫 경기에서는 오래간만에 하드캐리하면서 폼을 다시 끌어올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사실 불안요소는 있었다. 하드캐리했지만 기묘한 앞점멸 순삭을 보여주며 한타에서 불안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에 이어 2세트와 3세트에서도 한타 단계에서 말아먹었다. 폰이 롤드컵에서 유일하게 잘했던 챔프가 블라디인 점과 연결시켜 본다면, 폰의 테크니컬한 폼에 대한 의구심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한타 단계에서 보여주는 봇 듀오의 존재감 저하도 여전했다. 시즌 초반 날아다니던 데프트와 마타는 2라운드부터 한타 단계에서 포지션을 못 잡기 시작하더니, 전방 라인에 섞여다니다 CC를 같이 맞고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멥마저 2, 3세트 연속 럼블로 잘려댔고, 이퀄라이저까지 이상하게 쓰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거기에 최근 3년간 부동의 폼을 유지하던 스코어마저 쓰레쉬 사형선고에 바론 스틸이라는 명장면까지 만들어내며 비욘드에게 완패했다. kt의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제가 명확해진 경기였다.1,2세트 모두 크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MVP의 한타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워낙 격차가 컸던 1경기는 만회해서 승리했지만, 결국 2세트에서는 역대급 명장면을 연출하며 3분만에 패배해버렸다. 이 여파로 3세트에서는 초반까지 불리하게 진행되면서 운영의 약점까지 드러났다.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kt는 계속 양 날개를 펴면서, 지난 삼성전처럼 유리한 상황에서 운영적인 이득을 굴리는 탈수기 운영을 시도했다. 하지만 MVP도 삼성과 같이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고, 당연히 날개를 펼친 대가를 제대로 치르며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 했다. SKT가 불리한 상황에 철저히 몸을 사리는 플레이로 역전을 노리는 게임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었다. 사실 이는 스코어의 활약으로 초중반 우세를 점하고 탈수기 운영을 철저히 함으로써 승승장구해온 kt의 드러나지 않았던 약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불리한 상황에서의 플레이와 팀웍을 확고히 하지 않으면, 초반 우세를 잃은 상태에서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기가 반복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3세트의 마지막 교전의 경우, 미드를 내주든가 블라디를 탑으로 돌리지 말든가 양자택일을 명확하게 했어야 하는 상황에서 둘 다 하려는 욕심을 부리면서 박살났던 것. 결국 양 팀의 조직력 차이가 승부를 결정지은 중요한 요소였다. KT는 폰, 데프트, 마타의 삼성 라인이 주축을 이루는 팀으로 탈바꿈을 하였는데, 주요 딜러인 폰과 데프트의 폼이 SKT전 이후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을 제외하면 라인전 기량은 여전하지만 한타 단계에서 서로 합이 안 맞고,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위클리 LCK에서 이지훈 감독이 마타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더 체계를 바꾸고 있다는 인터뷰를 보고 오더 교체 문제를 부진의 원인으로 드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SKT전 이후 마타의 후반 집중력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며 김동준과 클템이 2경기 롱주 vs. SKT에서 언급했듯이 이미 LCK 대다수 팀들이 오더를 단일화하지 않고 팀 차원으로 확장한 상태이므로 오더 체계의 탓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현시점에선 차라리 작년의 kt가 나았다는 소리도 나오는중... 작년 kt가 고성적에도 불구하고 4명을 물갈이한 이유가 심각한 기복 때문이였는데, 현 kt기복이 작년 kt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다고 보는 것. 실제로 썸데이와 애로우를 필두로 한 기존 kt도 지난 3시즌간 13승 5패씩 꾸준히 해왔다는 걸 감안하면 이 시점에서 이미 스토브 기간동안의 화끈한 투자는 스프링 시즌에선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려고 이를 갈고 있는 아프리카, 롱주와의 매치도 남았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떨어지는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번 경기를 패배하면서 삼성이 2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대로 가다간 SKT와 함께 2강이라고 불리던 말이 무색할 지경. 또한 이 경기로 kt와 MVP의 승패가 완전히 동일해졌는데, kt가 여전히 승점이 앞서긴 하지만 이 시점에선 의미가 없어진 상황. 다만 현재 KT의 하락세 중 상당부분은 여전히 팀워크 문제이기도 하며, 서머시즌까지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썸데이, 플라이, 애로우, 피카부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썸데이는 시즌초반 그 암울하던 디그니타스를 중위권까지 끌어올렸고, 애로우는 P1에서 아예 북체원 소릴 듣고있다. 플라이는 롱주에서 별로 평이 안좋긴하지만 폰보단 훨씬낫고...]~~사실 피카부가 떠난지 한참되긴 했는데 [[하차니|16시즌 kt서폿]]이 유럽에서 안좋은 의미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어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